사는게 참 재미없다.
짜증난다.
우울하다.
아니...
이건 그런 종류의 것이 아닌 것 같다.
힘들다...
그래, 이런게 바로 힘든 것이다.
지금까지 힘겹게 버텨왔는데...
휴~
이런 날엔 술독에 빠져 미친듯이 마셔제껴도 좋으련만... 쩝
저만큼 마셔본게 얼마나 됐을까...
10년? 11년?
ㅋㅋㅋ 참 오래도 됐네...
나도 인제 그만큼 늙어버린 거겠지.....
설마...
정말, 나도 늙어버린건가;;;;
난 왜 이럴까...
만약...
이것이 컴퓨터 게임이라면...
과감히 데이터를 지워버리고, 처음부터 새로 시작할텐데....
열정도...
의욕도...
의지도...
난 지금...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걸까...
내 몸은 이렇게 만신창이가 되어버렸는데...
내게 남아있는 건 아무것도 없는데.
어쩌다 이렇게 되어버린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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