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지우가 자주 걸리는 질병에 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첨에는 그냥 첨이니깐 약먹음 낫겠지했던 질병이, 이제는 감기만 걸리면 생기는 질병이 되었네요.ㅠ

 

 요 얄미운 녀석의 이름은 바로.... 중이염!

 

지우가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감기, 중이염을 달고 삽니다;;;

여름이라 덜할줄 알았지마나 그게 아니더군요;

그래서, 아주 고질적인 이 못된 질병을 알아볼까합니다.

 

1. 중이염이란 무엇인가? 

 

중이강 <귓속> 내에 일어나는 모든 염증성 변화를 총칭하는 것으로...

귀안의 중이 부분에 세균 , 바이러스,박테리아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염증상태가 발생한 것을 말합니다.

 

중이염 발병 위치

▲ 중이염 발병 위치

 

2. 중이염의 원인은 무엇일까?

 

중이염은 여러 가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관의 기능장애와 미생물에 의한 감염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라고 합니다.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의 기능장애와 미생물에 의한 감염,감기를 앓는경우

축농증, 비염, 코를 세게 푸는 경우, 고막을 통한 감염, 항공기 같은 압력 변화 등에 의해 일어날 수 있다고합니다.


소아의 경우,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이 성인에 비교해서 넓고 짧으면서 수평으로 누워있어...

목감기나 코감기가 쉽게 귀로 전파되므로 어른보다 중이염에 잘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소아에게 잘 발생하며 세균성 감염중에서 가장 흔한 질병이라고 합니다.

 

3. 중이염의 증상은 무엇일까?

 

중이염 발생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귀통증, 귓물, 귀에서 고름이 나오는 현상, 난청, 청력손실, 귀먹먹함, 자기 말이 울리는 증상 등이 있습니다.

 

유아에게 가장 흔한 증상은 고열, 통증, 칭얼거림, 귀를 만지는 증상이라고 하는데...

우리 지우의 경우에는 보통 고열이 먼저 오더라구요.


허약체질일수록 중이염 또한 재발이 아주 높다고 하네요 !


4. 중이염의 종류는?


급성중이염

만성중이염과 장액성중이염

▲ 중이염의 종류


5. 중이염 예방은 이렇게 !

 

중이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음식을 골고루 먹고 적절한 운동을 하여 면역기능을 증진시키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비염이나 부비동염(축농증), 감기 등의 질환을 조기에 치료를 하는것이구요.

비염이나 부비동염(축농증), 감기로 인해 중이염이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정기적인 코 검진이나 자가 코세척, 감기 예방이 최우선이라고 합니다.


중이염에 좋은 음식

▲ 중이염에 좋은 음식


소염작용을 하는 식품이 중이염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우엉 , 검은콩 , 산수유 등이 있습니다.


검은콩

▲ 검은콩


몸의 저항력을 높이는 작용을 하여 

중이염에 자주 걸리는 체질이나 만성중이염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좋은 음식이라고합니다.


중이염이나 외이염증세로 청력이 떨어졌을때 검은콩을 부드럽게 삶아서 먹으면 중이염 치료에 효과가 있습니다.

적당량의 검은콩에 물을 부어 하루밤 정도 불렸다가 삶아 드시면 됩니다.

 

산수유

▲ 산수유

 

산수유의 씨를 빼고 달여 먹으면 신진대사를 촉진,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중이염이 만성으로 진행되는것을 막아줍니다.

산수유를 하루 세차례 공복에 먹으면 중이염 치료에 좋다고 합니다.

 

우엉씨

▲ 우엉씨

 

우엉씨는 고름을 빨리 내보내고 열을 내리게하는 작용이 있어 민간치료제로도 사용해왔다고 합니다.

씨를 구입하여 은근한 불에 달여 하루 세 번 공복에 먹으면 중이염의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아직 지우어린이는 돌이 안된 관계로 이 음식들은 보류 중입니다.


병원에서는 늘 이렇게 말하죠.

단체생활하기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가능하면 집에서 한동안 나을때까지 있는게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게 어디 쉽나요?

맞벌이 하는 부부에게 해당이 되지않는 요구조건들이죠 ;

 

오늘도 지우는 아침부터 엄마와 병원에 갔다왔어여~

목감기와 중이염이 발병한지 4일째 되는데 많이 좋아졌다고합니다.

항생제를 제일 약한걸로 사용했는데도 나아서 의사샘이 다행이라고 합니다.

 

8개월된 지우 이제는 병원이 어떤곳인지 알아버렸어요ㅜㅜ

진료실만 들어가면 막 울음부터 터뜨리네요.

 

지우야~ 아프지않아야 병원에 안온단다~ 그러니 건강하게 우리 잘 자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