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을 하게 된 계기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기사(라 쓰고 소설이라 읽는다)를 봤기 때문이다.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나뉘는 문제는 쿨하게 넘어가지만...
객관적인 사실을 무시하거나 교묘하게 이용하는 언론플레이는 참지 못하는 편이다.
여기서 개인취향이라 함은...
아이폰 이슈 중 데스스팟(데스그립으로 잘못 인식되어 있는)이나 A/S 문제 등을 들 수 있다.
순전히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이런 문제는 신경을 안써도 될만한 사안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인 경우는...
삼성에서 옴니아를 출시했을 때 아이폰을 겨냥해서 만든 전단지를 대표적인 사안으로 들 수 있겠다. (관련글 보기)
저 체크리스트가 객관적으로 신뢰성있는 자료라면 현재의 갤럭시도 스마트폰이 아니기 때문이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고백하지만...
산소같은도사는 아이폰4를 통해 처음으로 애플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아이폰4를 받은지도 열흘이 채 되지도 않았기에, 애플빠라 하기엔 내공이 부족하다.
그런 맥락에서 이번 포스팅은 개인적인 생각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문제의 그 기사를 보자.
제목 : 스마트폰 소액결제 무더기로 뚫렸다 (원문보기)
얼핏 보면 정말 큰 문제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저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왜냐하면, 한국 신용카드로는 미국 계정을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아이튠즈 미국 계정을 만들어본 사람 중 초보자들은 다들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한국 신용카드 등록하려고 별의별짓을 다하다가 몇 시간씩 날려먹은 경험;;;
예전에는 어땠는지 모르지만, 이제는 미국 계정을 만들려면 반드시 미국 신용카드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기사를 쓴 기자는 이런 내용을 확인이나 해보고 기사를 쓴 것일까?
그런데... 더 이상한 내용이 있다.
빨간 줄을 그은 부분을 자세히 보자.
신용카드 정보를 해킹하여 아이폰(정확히는 앱스토어)을 이용한 것이지...
아이폰을 해킹하여 신용카드 정보를 해킹한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최고급 레스토랑에 가서 비싼 밥을 사먹고 훔친 신용카드로 결제를 했다면...
최고급 레스토랑에 문제가 있는 것이고, 이 최고급 레스토랑을 처벌해야 하는 것일까?
말도 안되는 소리다.
교묘한 말솜씨로 아이폰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어플을 재판매 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니까 쿨하게 패스!
파란 줄을 그은 부분도 이상하긴 마찬가지이다.
금융기관에서 파악한 피해자는 1000~2000명인데 방통위와 금감원에서는 신고된 사안이 없다고 하면...
과연 누구의 말이 맞는것일까?
무릇 기자라면, 객관적인 자료와 근거를 토대로 기사를 작성하여야 하건만...
위 기사에는 그런 것들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제목을 '스마트폰 소액결제 무더기로 뚫렸다'라고 버젓이 적어놓았으면...
스마트폰이 해킹이라도 당해 소액결제 피해가 늘어나는 경우에 대해 근거를 토대로 기술해야 하는게 아닌가!
이미 불법 수집한 신용 정보로 아이폰을 이용한다고 주저리주저리 써 놓고,
말미에는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한 업체를 기소했다고 하면...
누가 보더라도 '아이폰을 까면서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나만 그런 것일까?
차라리 정확한 일정 공지도 없이 예약만 받았던 KT의 무분별함을 성토했다면 이해라도 했겠지.
아니면, KT의 준비가 미흡하여 아이폰4 개통 후 수신불량 문제가 크게 일고 있고...
이런 이유로 KT에서 수신 불량을 대처하기 위한 조치를 뒤늦게 취하고 있다는 기사를 썼다면 칭찬이라도 했겠지.
기자라면 기자답게 기사를 쓰자.
그렇지 못하면 블로거가 블로거답게 까줄테니...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나뉘는 문제는 쿨하게 넘어가지만...
객관적인 사실을 무시하거나 교묘하게 이용하는 언론플레이는 참지 못하는 편이다.
여기서 개인취향이라 함은...
아이폰 이슈 중 데스스팟(데스그립으로 잘못 인식되어 있는)이나 A/S 문제 등을 들 수 있다.
순전히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이런 문제는 신경을 안써도 될만한 사안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인 경우는...
삼성에서 옴니아를 출시했을 때 아이폰을 겨냥해서 만든 전단지를 대표적인 사안으로 들 수 있겠다. (관련글 보기)
저 체크리스트가 객관적으로 신뢰성있는 자료라면 현재의 갤럭시도 스마트폰이 아니기 때문이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고백하지만...
산소같은도사는 아이폰4를 통해 처음으로 애플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아이폰4를 받은지도 열흘이 채 되지도 않았기에, 애플빠라 하기엔 내공이 부족하다.
그런 맥락에서 이번 포스팅은 개인적인 생각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문제의 그 기사를 보자.
제목 : 스마트폰 소액결제 무더기로 뚫렸다 (원문보기)
▲ 제목에는 왜 스마트폰 소액결제라고 했을까?
얼핏 보면 정말 큰 문제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저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왜냐하면, 한국 신용카드로는 미국 계정을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아이튠즈 미국 계정을 만들어본 사람 중 초보자들은 다들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한국 신용카드 등록하려고 별의별짓을 다하다가 몇 시간씩 날려먹은 경험;;;
예전에는 어땠는지 모르지만, 이제는 미국 계정을 만들려면 반드시 미국 신용카드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기사를 쓴 기자는 이런 내용을 확인이나 해보고 기사를 쓴 것일까?
그런데... 더 이상한 내용이 있다.
빨간 줄을 그은 부분을 자세히 보자.
신용카드 정보를 해킹하여 아이폰(정확히는 앱스토어)을 이용한 것이지...
아이폰을 해킹하여 신용카드 정보를 해킹한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최고급 레스토랑에 가서 비싼 밥을 사먹고 훔친 신용카드로 결제를 했다면...
최고급 레스토랑에 문제가 있는 것이고, 이 최고급 레스토랑을 처벌해야 하는 것일까?
말도 안되는 소리다.
교묘한 말솜씨로 아이폰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어플을 재판매 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니까 쿨하게 패스!
파란 줄을 그은 부분도 이상하긴 마찬가지이다.
금융기관에서 파악한 피해자는 1000~2000명인데 방통위와 금감원에서는 신고된 사안이 없다고 하면...
과연 누구의 말이 맞는것일까?
무릇 기자라면, 객관적인 자료와 근거를 토대로 기사를 작성하여야 하건만...
위 기사에는 그런 것들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제목을 '스마트폰 소액결제 무더기로 뚫렸다'라고 버젓이 적어놓았으면...
스마트폰이 해킹이라도 당해 소액결제 피해가 늘어나는 경우에 대해 근거를 토대로 기술해야 하는게 아닌가!
이미 불법 수집한 신용 정보로 아이폰을 이용한다고 주저리주저리 써 놓고,
말미에는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한 업체를 기소했다고 하면...
누가 보더라도 '아이폰을 까면서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나만 그런 것일까?
차라리 정확한 일정 공지도 없이 예약만 받았던 KT의 무분별함을 성토했다면 이해라도 했겠지.
아니면, KT의 준비가 미흡하여 아이폰4 개통 후 수신불량 문제가 크게 일고 있고...
이런 이유로 KT에서 수신 불량을 대처하기 위한 조치를 뒤늦게 취하고 있다는 기사를 썼다면 칭찬이라도 했겠지.
기자라면 기자답게 기사를 쓰자.
그렇지 못하면 블로거가 블로거답게 까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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