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기록을 사고 발생 후 2주나 되어서야 공개했다는 사실 자체가 의심받을만하다.
더욱이,
의상에 대한 의혹이나, 뒷짐을 지고 걷는 모습 등은 제쳐두고...
CCTV의 핵심인 시간이 빠졌다라는 건 말이 안되는 소리다.

이런 것들을 떠나...
언론에 보도된 내용만으로 CCTV가 조작되었다라는 증거가 있어 공유한다.

※ 다음 아고라 광장에 떠도는 글을 재구성했음.

[사진1 - 경찰이 공개한 CCTV의 한 장면]



[사진2 - 경찰이 공개한 CCTV의 한 장면]


[사진3 - 경찰이 공개한 CCTV 후반부의 한 장면]



갑자기 생뚱맞게 왜 구멍을 찾는걸까?
이유는 바로...
4월 24일부터 이 부분부터 칸막이가 끝나는 지점까지
커다란 바람구멍이 3~50센티 간격으로 뚫려 있었기 때문이다.

증거 사진을 보자.

[사진4 - 연합뉴스 4월 20일 촬영]


[사진5 - 연합뉴스 4월 21일 촬영]


4월 21일까지는 칸막이에서 구멍을 찾아볼 수 없다.

그런데, 봉하마을에 (4월 20일부터) 강한 비바람이 몰아쳐...
4월 22일부터 사저 맨 우측에 있는 바람막이(사진6의 1번 영역)부터 구멍을 뚫기 시작했다.

[사진6 - 칸막이 영역 설명]


[사진7 - 4월 22일 촬영]


[사진6]의 1번 영역에 구멍이 뚫려있음을 알 수 있다.
[사진7]이 출처가 불분명하고, 구멍이 확연히 보이지는 않는 관계로 다른 사진을 보자.
최소한 24일부터는 [사진6]의 2번 영역에도 구멍이 뚫려있음을 알 수 있다.

[사진8 - 연합뉴스 4월 24일 촬영]


[사진9 - 연합뉴스 4월 25일 촬영]


[사진10 - 5월 10일 촬영]


5월 10일에 이르러서는 1번 영역을 지나서 2번 영역으로도 뚫려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간단히 정리해보자.

[사진1 - 경찰이 공개한 CCTV의 한 장면]


[사진11 - 사진1의 위치를 위에서 잡은 장면]


[사진12 - 사진11과 동일한 위치를 5월 3일 관광객이 촬영한 장면]


풀을 뽑은 장소(A)에 구멍이 뚫려있음을 알 수 있다. (잘 안보이면 다운받아서 확대해보세요)

[사진13 - 연합뉴스 5월 10일 촬영]


사건 발생일인 5월 23일 CCTV라고 우기기엔 증거가 너무 뚜렷하다.
미루어보건대,
대략 4월 22일 내지는 4월 23일의 CCTV 모습일거라 손쉽게 추측할 수 있으며...
공개한 CCTV에서 날짜가 빠져있는 모습은 이를 반증하는 결과이다.

이런 거 올렸다 소리소문없이 잡혀가는 건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