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쯤 티스토리에서 이사오면서 웹호스팅에 대해 고민을 참 많이 했었다. (관련글)
며칠간의 정보 수집 끝에 아이비호스팅으로 결정을 했고, 지난 1년간 사용을 해 왔다.
1년간 사용해 본 소감을 한 문장으로 요약해보면...
딱 가격만큼 받는 서비스라는 느낌???
뭔가를 딱 꼬집어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냥 그렇다.
딱히, 나쁜 것을 꼬집기도 애매하지만... 좋은 점을 꼬집기도 애매한...
하지만, 개인적인 불만은 조금씩 쌓여만 가는...
이런 상황이라고나 할까?
새벽녘에 몇 번씩 접속이 불능일 때 가 있었는데...
새벽에는 담당하는 사람이 없어, 아침이 되어서야 회신이 온다.
뭐 그 대답이라는 게 자기네는 이상이 없었다... 라는 것이었지만 말이다.
몇 번 그런 일이 있었고... 슬슬 치밀어오는 짜증에 과감히 이주를 결정하게 되었다.
그러고보니 만료일이 한 달도 채 남지않았네...
이번에도 수일간의 뒷조사 끝에... 최종 후보 두 군데를 선정했다.
이로긴과 라오니넷.
처음에는 라오니넷보다 이로긴이 더욱 끌렸었다.
라오니넷을 찾아 들어가보니, 홈페이지라는게 딸랑 게시판만 몇 개 있는게 다였고...
며칠전 사고가 있었는지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시기였던 반면,
이로긴은 약간 조잡해보이긴 했지만 일반적인 호스팅 업체처럼 보였고...
결제 방식도 다양한데다 상품에 대한 옵션도 꽤 괜찮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로긴에서 상품 신청 후
결제 방식을 바꾸기 위해 삭제를 누르니 에러가 나는 것을 보고 마음을 바꾸게 되었다.
뭐 별 일 아닐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한 회사의 신뢰성을 결정하는 기준 중 하나인 관계로 이로긴은 탈락.
(생각해보니 예전에 80포트도 이래서 탈락했었군.)
어쨌든...
그리하여 라오니넷 하나만 남게 되었다.
보다 자세히 조사를 해보니...
'아는 사람들은 아는 진국!'
뭐 이런 표현을 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사용해본 사람들 사이에서는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오랜기간 서비스를 해 온 업체였다.
그래서 바로 신청을 하고 블로그를 옮겼다. (귀가 얇은 건가;;;)
한달 가량 됐으려나... 그간 사용해 본 소감은...
한 마디로 굿!
일반적인 업체에서 가하는 규제들이 거의 없다시피 하여, 봉인이 해제된 느낌이며...
속도 역시 무척이나 빠른데다...
문제가 있을 경우 대응 역시 빠르다.
다만, FTP를 최대 3명까지만 허용하는 관계로, 가끔 접속이 안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이 점을 빼면 매우 대만족!
작년에 웹호스팅을 알아볼때에도 라오니넷은 잠시 봤었는데...
왜 그때 옮기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이다.
이제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블로그에 열중해봐야겠다.
내 블로그는 소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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