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하하의 키 작은 꼬마이야기에 푹 빠져있던 나...
요즘엔 찮은이 형의 '바다의 왕자'에 빠져산다.
흥겨운 리듬에 경쾌한 느낌!
기분이 우울할 때 듣다보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
아차차...
찮은이 형, 늦었지만 대상 받은 거 ㅊㅋㅊㅋ.
다시 돌아온 바닷가 왠지 그녀도 왔을까
여기 저기 둘러 보아도 부서지는 파도소리만
뚱보 아이스크림 아저씨 혹시 그녈 보셨나요
쭉쭉빵빵 날씬한 다리 그녈 찾아주세요
새까만 선글라스에 하늘색 물들인 머리
널 따라 내 머리도 노랑 브릿지
이름도 성도 몰라요 용기로 훔친 첫 키스
수줍었던 그녀 얼굴 떠오르네요
혹시 그녀가 왔을까 고래고래 불러봤지만
빤짝 대머리 아저씨 자길 불렀냐고 되묻고
세겹 배살접힌 아줌마 여긴 목욕탕이 아녜요
재발 때좀 밀지 마세요 그녀가 달아나요
새까만 선글라스에 하늘색 물들인 머리
널 따라 내 머리도 노랑 브릿지
이 여름 그녀 없으면 물 없는 사막이에요
앵두같은 그녀 입술 보고싶어요
나는야 바다에 왕자 당신은 해변에 여자
하지만 너없이 난 해변의 환자
기적이 일어난거죠 그녀가 찾아왔어요
만세삼창 올 여름은 감동에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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