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지하철 요금...

4월의 첫 출근 날...
가벼운(?) 마음으로 출근 길에 나섰다.
신림에 사는 나는 선릉역에 있는 사무실까지 지하철을 타고 다닌다.

지하철에 들어가며 카드를 찍었는데...
왠걸...
900원이 떡하니 찍히는게 아닌가?
헉...
이게 뭐지?

그러다... 4월부터 지하철 요금이 인상됐다는 기억을 해내고는....
참... 불쌍미묘한 신세라는 처량한 생각을 하며 지하철을 탔다.

그런데...
내리면서 카드를 찍는데...
이건 또 머야...
100원의 추가 요금이 붙는게 아닌가?

전에 800원이었던 지하철 요금이...
은근슬쩍 200원이 올라버렸다.
참내...
에혀...
이 험한 세상 어찌 살꼬.... ㅉㅉㅉ